방송국 스튜디오
자유게시판
-
너, 그거 아니?
1
블랙_걸(@qkqhlove2006)2013-06-25 16:47:27
∽ 너, 그거 아니? ∽ (作)
너, 그거 아니?
한 톨의 씨앗을 심을 때도
나의 마음을 그 안에 함께 담지 않으면
어여쁜 꽃이 피고 탐스런 열매가 열려도
액자속의 그림처럼 형상만 보이고 건조해서
아무리 다가 가도 향기가 느껴지지 않고
아무리 만지려 해도 만져지지 않아 슬퍼지는거래
길가에 흔하게 보이는 꽃도
피어나기 위해 제 몸 틀어 최선을 다하고
아무런 욕심없이 그 작은 꽃잎의 몸짓과 향기로
지친 사람들의 시름을 덜어주는 건
자신을 온전하게 내어놓은
진실한 사랑이 있기 때문이래
앙상한 가지만으로 찬 바람을 이겨내는 나무도
자신의 푸른 잎을 만나기 위해
긴 시간 기다리며 외로움을 견딜 수 있는 건
뜨거운 날에 자신의 그늘로 쉼터가 되어 주고
비 바람 몰아칠 때 자신의 몸으로 방패가 되어
주저 앉으려는 이들에게
희망을 전하려는 꿈이 있기 때문이래
너, 그거 아니?
내가 웃을 수 있는 건
바로 네가 나의 곁에 있기 때문이란 걸...
2013. 1.30
- 시아 - (作)
댓글 0
(0 / 1000자)
- 쪽지보내기
- 로그방문

브라우저 크기를 조정해 주시거나
PC 환경에서 사용해 주세요.

개
젤리 담아 보내기 개
로즈 담아 보내기 개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0
0

신고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