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별이 지다 - [詩].이정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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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I유(@inioo4)2013-06-29 23:03:08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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별이 지다
[詩].이정하
그대.. 라는 말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
내 가슴이 먹먹해져 온다는 사실
그대는 아시는지요,
당신으로 인해 내 가슴은 온통
아픔으로 점점이 박힌 밤하늘이었다는 것을
저 별이 뜨다 그냥 지고 만 것은
나름대로 다 까닭이 있겠지요
시작도 못해보고 접어야 할 내사랑도
다 그럴 만한 사연이 있었듯이
그렇게 살아야지 뭐 어쩔 도리가 있나요
마음대로 할 수 없는게 어디 그것뿐인가요
그저 그렇게 한세상 사는 거지요
아프면 아픈 대로, 그리우면 그리운 대로.
그대여, 별이지네요
하늘에 떠서 빛나보지도 못한 채 별이 지네요
그렇게 내 사랑도 저무네요
내 남은 삶마저도..
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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